IEC 60601, ISO 10993 같은 규격 시험성적서는 기술문서에서 "검증된 사실"을 담당하는 문서입니다. 그런데 번역 과정에서 이 문서의 신뢰성이 깨지는 지점은 의외로 문장이 아니라 숫자와 단위입니다.
성적서 번역에서 실제로 사고가 나는 곳
- 단위 표기: mA와 µA, kPa와 MPa — 접두어 하나가 천 배 차이입니다.
- 유효숫자: 원문 "0.50"을 "0.5"로 옮기면 측정 정밀도 정보가 사라집니다.
- 판정 문구: Pass/Fail, 적합/부적합, Complies의 혼용은 판정 근거를 흐립니다.
- 시험 조건: 온도·습도·전압 조건의 오기는 시험 재현성 자체를 부정하게 만듭니다.
- 표 구조: 번역 중 행이 밀리면 항목과 결과가 어긋난 성적서가 됩니다.
왜 심사관은 성적서부터 대조하는가
성적서는 심사관이 원문 대조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숫자는 언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불일치가 하나 나오면, 심사관은 나머지 문서 전체의 번역 신뢰성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보완 요구가 연쇄되는 출발점입니다.
검산 절차 — 이렇게 진행합니다
① 번역 후 숫자·단위만 따로 뽑아 원문과 1:1 대조 ② 판정 문구를 규격 원문의 표현(complies with...)과 통일 ③ 표는 원본 레이아웃을 유지해 행 밀림을 구조적으로 차단 ④ 규격 번호·연도(예: IEC 60601-1:2020)의 개정판 표기 확인.
시험성적서는 "잘 쓴 번역"이 아니라 "검산된 번역"이 필요한 문서입니다.
PK Scrivener는 의료기기 RA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성적서·기술문서를 숫자 검산 절차와 함께 번역하고, 행정사법 제20조에 따른 번역확인증명서를 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