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지원, 해외 취업,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 졸업증명서나 재학증명서를 "영어로" 내야 하는 상황은 많지만, 방법이 하나가 아니라서 헷갈립니다. 학교에서 영문본을 떼면 되는지, 번역을 받아야 하는지, 번역이면 어떤 인증이 붙어야 하는지를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1. 학교 영문 발급으로 충분한 경우
대부분의 대학교와 상당수 고등학교는 졸업·재학·성적증명서의 영문본을 직접 발급합니다. 제출처가 "official English document"만 요구한다면, 학교 발급 영문본이 가장 간단하고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인터넷 증명 발급 서비스(웹민원센터 등)에서 영문 선택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2. 공인 번역이 필요한 경우
다음 상황에서는 번역이 필요합니다.
- 학교가 영문 발급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 (오래된 졸업본, 폐교, 일부 고교·평생교육기관)
- 국문본에만 있는 정보가 필요한 경우 (영문본은 항목이 축약되는 학교가 있습니다)
- 제출처가 "원본 + 번역문 + 번역 인증" 세트를 요구하는 경우 (비자·이민 서류에서 흔합니다)
-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생활기록부 등 영문 발급 제도가 없는 서류
3. 번역에 붙는 인증 — 번역확인증명서
공인 번역은 국가공인 외국어번역행정사가 번역하고, 번역문이 원본과 일치함을 확인하는 번역확인증명서(행정사법 제20조)를 함께 발급하는 방식입니다. 해외 대학, 대사관, 이민청 제출 서류의 "certified translation" 요구는 통상 이 단계에 해당합니다. 공증(notarization)을 별도로 요구하는 제출처는 안내문에 notarized라고 명시하므로, 요구 표현을 제출기관에 직접 확인하시고 안내문을 공유해 주시면 번역 준비 시 참고하겠습니다.
4. 자주 묻는 실무 포인트
- 이름 표기: 여권 로마자 표기와 반드시 일치시켜야 합니다. 학교 영문본의 표기가 여권과 다르면 정정 발급 또는 번역 시 여권 기준 표기를 요청하세요.
- 학교명·학위명: 학교 공식 영문 명칭(홈페이지·학칙 기준)을 따릅니다. 임의 번역은 조회 불일치의 원인이 됩니다.
- 발급 기한: 제출처 대부분이 3개월 이내 발급본을 요구합니다. 번역 일정을 고려해 너무 일찍 떼지 않는 것도 요령입니다.
- 성적증명서: 평점 체계(4.5 만점 등)가 다른 나라 기준과 달라, 원문 체계를 그대로 옮기고 만점 표기를 병기하는 방식이 표준입니다.
5. 소요 기간과 준비 순서
증명서 번역은 통상 영업일 1~3일이면 충분합니다. 권장 순서는 ① 제출처 요구 수준 확인 → ② 학교 영문 발급 가능 여부 확인 → ③ 영문 발급이 안 되거나 번역 인증이 필요한 서류만 공인 번역 의뢰입니다. 스캔본으로 견적과 번역이 모두 진행되므로 해외 체류 중에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PK Scrivener는 국가공인 외국어번역행정사가 학업 증명서를 직접 번역하고 번역확인증명서를 발급합니다. 서류 사진이나 스캔본을 첨부해 견적을 요청하시면 영업일 1일 이내에 회신드립니다.